리뷰/여행

대명 삼척쏠비치 리조트 후기 ^^

흐미니 2016. 8. 3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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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 삼척 쏠리비 리조트


요즘 지인들 사이에 삼척쏠비치 좋다는 소문이 꽤 있다. 그래서 회사 무기명회원으로 8월 26일 숙소 잡아 가족여행 다녀왔는데 역시나 정말 좋았던거 같다.



삼척솔비치 리조트 저희방 숙소에서 찍은 산토리니 광장과 바다 뷰다. 시원시원한 느낌이 든다. 마음까지 확 날아가는 느낌입니다. 저녁에 먹을 회뜨러 삼척항 활어회 센터에서 우럭 + 광어 + 오징어 5마리 5만원에 샀어요. 맛도 정말 좋다.

아주머니 회뜨는 솜씨가 장난이 아니다. 밤에 산토리니 광장에 바람 쎄러 갔다가 이런 멋진 뷰를 보았다. 정말 눈에 보이는 아름다운을 사진에 담지 못해 너무 아쉬웠다.


이건 산토리니 광장에서 바라본 바다해변이다.


강원도 중서부에 있는 군(郡). 영서 지방의 중부에 동서로 길게 자리잡고 있으며, 면적은 1819.785㎢로 대한민국의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크고 아름답다 넓다.마침 군 이름도 '넓을 홍(洪)'이 들어가 있다 또한 홍천군 내면은 면적 447.98㎢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넓은 면이다. 인구는 약 7만 명 정도로 강원도의 군 단위 행정구역 중 가장 많다. 다만 면적이 끝내주게 넓은지라 인구밀도는 많이 희박한 편.


서쪽은 경기도 양평군과 접하며 북쪽으로는 춘천시와 인제군, 남쪽으로는 횡성군, 동쪽으로는 강릉시와 양양군, 평창군을 접한다.


군화(郡花)와 마스코트는 대한민국의 국화(國花)와 같은 무궁화이다. 이는 일제 강점기 때 무궁화 보급에 앞장선 한서 남궁억 선생이 홍천군 서면에 학교를 세우고 활동했기 때문이다.


홍천군은 본래 고구려의 벌력천현(伐力川縣)이었다. 통일신라 때는 삭주(朔州, 지금의 춘천)의 영현(領縣)이 되었다.


고려시대인 1018년(현종 9) 홍천이라 개칭하고 삭주에 그대로 속해 있었다. 1413년(태종 l3) 홍천현이 되었다가 1895년(고종 32)에 춘천부(春川府) 홍천군이 되었으며, 1896년 13도제(道制) 실시로 홍천군이 되었다. 


1917년 금물산면을 남면(南面), 군내면을 홍천면, 영귀미면을 동면(東面), 감물악면을 서면(西面)으로 고쳤다.


8.15 광복 후, 국토가 둘로 나뉘면서 인제군 지역의 38선 이남에 해당하는 인제군 기린면의 진동리, 북리 일부 및 구 인제면(현 인제읍)의 원대리와 남면의 어론리, 부평리 등 7개 리를 편입하여 신남면을 만들고[5], 인제군 내면(內面)도 편입하였다. 1954년 10월 수복지구 임시행정조치법 시행에 따라 기린면과 남면 등을 인제군에 환원하였다. 그러나 내면은 환원되지 않고 현재도 홍천군에 남아있다.


1963년 1월 1일 홍천면이 읍으로 승격하였다.


군이 워낙 넓은데, 남북보다 동서간이 엄청 길어서 영서지방의 서쪽 끝과 동쪽 끝을 모두 호령할 정도로 크고 아름답다. 동서 직선 길이가 거의 95km에 달하는데 이는 경부선철도를 기준으로 서울역 ~ 천안역(96.4km) 거리와 거의 같다!게다가 비교한 경부선 서울 천안 구간은 직선이 아니라 서쪽으로 크게 휜 형태다. 굳이 95km를 직선길이로 비유하면 서울 종로의 성균관대학교와 천안 병천의 한국기술교육대를 직선으로 찍은 길이와 유사하다. 홍천군의 길이가 이렇게 동서로 비정상적으로 길어진 이유는 남북분단 때문이다. 원래 홍천군은 분단 전까진 적당한 비율의 사각형 모양이었으나 38선을 기준으로 분단이 되면서 인제군 중 38선 이남 지역이던 기린면, 남면과 내면을 편입했다(이 때 구 인제군 남면은 원래 홍천군에 동일한 이름의 행정구역이 있었으므로 신남면으로 개칭). 기린면과 신남면은 6.25 전쟁 이후 인제군으로 환원되었으나 내면은 아직까지 홍천군 관할이다. 참고로 이 내면, 남한에서 가장 넓은 면이다. 홍천 서쪽은 경기도 가평군, 양평군과 맞닿아 있고, 홍천 동쪽은 강릉시, 양양군과 맞닿아 있다. 그래서 같은 홍천이라도 서부와 동부의 기후/생활 양식이 확연한 차이를보인다. 홍천읍을 위시로 한 홍천 서부는 전형적인 영서 지방이기 때문에 경기도와 기후/생활 양식이 비슷하고, 우리가 알고 있는 강원도(영동) 방언이 아니라 경기도 방언과 비슷한 거의 표준말을 쓴다. 반면 홍천 동부(대표적으로 내면)는 영동 지방과 상당히 흡사한 기후/생활 양식을 띈다. 심지어 그쪽 동네의 사투리도 영동 방언과 거의 비슷하다. 참고


하지만 지역을 나눌수도 없는 게, 홍천은 인제에서 편입된 내면을 제외하고는 역사상 계속 1개의 고을로 존재해 왔으며, 홍천읍을 제외한 지역의 인구 밀도가 독립된 군을 만들기에는 너무 희박하다. 홍천군의 인구 중 절반은 홍천읍에 집중되어 있으며 면 지역 중 인구가 1만 명을 넘는 곳은 없다. 홍천 땅덩어리를 반으로 갈라 화촌면,두촌면,내촌면,서석면,내면을 합쳐서 군을 하나 신설하면 면적이 1,170km²나 되는데도 불구하고 인구가 1만 7천 명 정도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적은 영양군(1만 8천 명)에도 못 미친다. 인구밀도를 보면 압도적으로 전국 최저. 외국과 비교해 보면 핀란드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참고로 홍천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면은 남면이다. 남면은 6,419명으로 홍천의 면 중에서 가장 인구가 많으며, 그 다음으로 많은 면은 화촌면으로 4,797명이 살고 있다. 서석면은 3,988명이 살고있다. 남면의 면적은 120.32㎢, 화촌면은 210.79㎢, 서석면은 225.28㎢으로, 남면이 꽤 인구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여담으로 북한의 사례, 즉 홍천군보다 면적이 넓은 위에서 예시로 든 북한의 군들은 1952년 12월에 시행된 북한 행정구역 개편 때 전부 2개 이상의 군으로 분할되었다. 다만 그 분할된 군들 중에서도 홍천군 동부 지역보다 인구밀도가 낮은 곳은 없다. 거긴 거주이전의 자유가 없으니 주민들이 할 수 없이 그냥 눌러사는 실정이다.


혹서혹한으로 악명 높은 지역이다. 서쪽은 그래도 낫지만 동쪽의 서석면이나 내촌면, 내면 일대는 겨울에는 남한에서 가장 추운 지역 중 하나이며 여름철 낮 최고기온 또한 35도를 가뿐히 넘어가는 동네이다. 그로 인해 복무중인 장병들에게는 기억하기 싫은 추억을 많이 남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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